남도진성.
사적 제127호(1964.06.10 지정)
남도석성은 높이 4~6m, 폭은 2.5∼3m 가량 되는 성으로 둘레가 610m이다.
둥그런 성벽과 동.서.남문이 거의 그대로 있으며, 서문 양옆에 밖으로 튀어나온 치가 남아있다.
성 안에는 민가가 수십 호 들어서 있고, 마을 사람들은 이 옛 성문을 통해 출입한다.
남도석성 남문 앞으로 흘러가는 가느다란 개울 위에는 쌍운교와 단운교 두 개의 운교(무지개다리)가 놓여있다.
두 개 모두 편마암질의 판석을 겹쳐 세워 만든 것으로 규모는 작지만 전국적으로 유례를 찾기 힘든 특이한 양식이다.
보수를 했는지 어떤지는 모르겠는데요. 돌이라 그런지 아주 튼튼하게 서 있습니다. 성곽 높이는 4m~6m입니다.
성 앞은 바로 바다입니다. 바닷물과 맞닿아 있는 개울 다리도 저렇게 예쁘게 놓았네요. 무지개 다리라고 하는데요. 위에 다리가 쌍운교.
이 다리가 단운교입니다. 이런 다리는 쉽게 볼 수 없죠. 귀한 자료입니다.
하늘 색을 보면 알겠지만, 가을에 찍은 사진입니다.
성 안쪽은 이렇게 잡풀들이 수북하게 자랐습니다. 예전 사진을 보면 성 안에도 집들이 있었나 본데요. 지금은 모두 허물고 없습니다.
저 안쪽에 옛 건물이 있네요.
성곽위를 둘러봅니다. 날씨는 뜨겁지만 그래도 둘러봐야죠.
깔끔하게 정비를 해 둔 성곽입니다.
따다가 만 감이 보입니다. 까치밥이라고 해서 이렇게 감 몇 개를 남겨두곤합니다.
성벽이긴 한데 둘레 경치와 잘 어울립니다. 그리 높지 않으니 뭐랄까 좀 친근하기도 하고요.
성 중앙에 있는 관청 건물입니다.
진도 남도진성에는 얼마 전까지만 해도 주민들이 살고 있었네요.
집들을 다 없앤 걸 보면 아마 관광지로 개발을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둘러보고 왔는데 이것저것 아는 게 없어서 더는 못 쓰겠네요. ^^
진도쪽에 나들이 계획이 있다면 여기 꼭 들러서 보시기 바랍니다.
진도 남도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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