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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볼만한곳

진도 남도진성

by 금오노을 2016. 3.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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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진성.

사적 제127호(1964.06.10 지정)


남도석성은 높이 4~6m, 폭은 2.5∼3m 가량 되는 성으로 둘레가 610m이다. 

둥그런 성벽과 동.서.남문이 거의 그대로 있으며, 서문 양옆에 밖으로 튀어나온 치가 남아있다. 

성 안에는 민가가 수십 호 들어서 있고, 마을 사람들은 이 옛 성문을 통해 출입한다. 

남도석성 남문 앞으로 흘러가는 가느다란 개울 위에는 쌍운교와 단운교 두 개의 운교(무지개다리)가 놓여있다. 

두 개 모두 편마암질의 판석을 겹쳐 세워 만든 것으로 규모는 작지만 전국적으로 유례를 찾기 힘든 특이한 양식이다.


진도에 있는 고려시대의 성곽, 남도진성(남도석성)입니다.
진도군 임회면 남동리에 있는 돌로 쌓은 성입니다.
진도는 예부터 워낙 외진 곳이라 유배지로 활용되었습니다. 또 군사 요충지라 군사 유적이 많은 곳이기도 합니다. 

진도 여행을 하면서 이 석성은 계획에 없던 곳이지만 진도 어느 여행지보다도 느낌이 꽤 좋았던 곳입니다.

사진으로 쭉 둘러보겠습니다.

보수를 했는지 어떤지는 모르겠는데요. 돌이라 그런지 아주 튼튼하게 서 있습니다. 성곽 높이는 4m~6m입니다. 



성 앞은 바로 바다입니다. 바닷물과 맞닿아 있는 개울 다리도 저렇게 예쁘게 놓았네요.  무지개 다리라고 하는데요. 위에 다리가 쌍운교.




이 다리가 단운교입니다. 이런 다리는 쉽게 볼 수 없죠. 귀한 자료입니다.



하늘 색을 보면 알겠지만, 가을에 찍은 사진입니다.



성 안쪽은 이렇게 잡풀들이 수북하게 자랐습니다. 예전 사진을 보면 성 안에도 집들이 있었나 본데요. 지금은 모두 허물고 없습니다.



저 안쪽에 옛 건물이 있네요. 



성곽위를 둘러봅니다. 날씨는 뜨겁지만 그래도 둘러봐야죠.



깔끔하게 정비를 해 둔 성곽입니다. 



따다가 만 감이 보입니다. 까치밥이라고 해서 이렇게 감 몇 개를 남겨두곤합니다. 



성벽이긴 한데 둘레 경치와 잘 어울립니다. 그리 높지 않으니 뭐랄까 좀 친근하기도 하고요.







성 중앙에 있는 관청 건물입니다.











진도 남도진성에는 얼마 전까지만 해도 주민들이 살고 있었네요.

집들을 다 없앤 걸 보면 아마 관광지로 개발을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둘러보고 왔는데 이것저것 아는 게 없어서 더는 못 쓰겠네요. ^^





진도쪽에 나들이 계획이 있다면 여기 꼭 들러서 보시기 바랍니다.

진도 남도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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