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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볼만한곳

김해 수로왕릉 (김해 가볼만한곳)

by 금오노을 2015. 9.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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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에 있는 가락국의 시조인 '수로왕릉' 입니다.

가락국은 금관가야이고 그 시조가 바로 김 수로 왕입니다.

왕릉은 김해시 읍내에 있고 둘레에 대성동 고분군과 김해 민속박물관, 수릉원 등이 가까이 있습니다.

한꺼번에 여러 곳을 둘러 볼수 있으니 좋습니다.

수로왕릉 앞에는 주차장이 없습니다. 있긴 한데 유료주차장이니 자동차로 가면 김해민속박물관 옆에 있는 무료 주차장에 주차하면 됩니다. 

  


차를 세워두고 어느 곳이나 먼저 둘러봐도 되는데, 우리는 수로왕릉으로 먼저 갑니다. 조금만 걸어 가면 됩니다.

관람요금은 무료입니다. 김해에 가서 놀란 게 있다면, 외국인이 엄청 많다는 겁니다. 수로왕릉에도 외국인이 많습니다. 좀 놀랐습니다. 아무튼.... 



출입문인 '숭화문'입니다. 입장료가 없으니 마음 편하게(?) 들어가면 됩니다. 

참고로 수로왕은 알에서 나온 왕이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뭐 한번쯤은 들어 봤을 겁니다. 김해 김씨의 시조입니다.



들어서면 홍살문이 가장 먼저 보입니다. 홍살문은 한자 '門' 에서 형태를 따온 건데요. 출입문 이라기 보다는 신성한 장소를 보호하는 뜻으로 세워둡니다.  



저 안으로 살포시 왕릉이 보입니다. 오가는 사람들이 있어 사람이 적을 때를 기다렸다가 찰칵!  



깔끔하게 단장한 왕릉입니다. 김해 김씨의 시조라니.. 영광입니다. 



뒤쪽으로 산책길이 참 좋습니다. 나무 숲이 멋지네요. 역시 우리나라 땅에는 소나무가 정말 잘 어울리고 또 보기도 좋습니다. 



역사에 대해 아주 깊은 대화를 나누며 지나가는 분들입니다. 살짝 따라다니며 덕분에 여러가지 얘기 좀 들었습니다. 역사를 아주 잘 아는 분들이더군요.



김해가 자랑스레 내세우는 금관가야의 시조인 수로왕릉이라 그런지 관리도 아주 일등입니다.   



'숭안전'입니다. 숭안전은 1989년 지은 건물로, 2대 도왕(道王), 3대 성왕(成王), 4대 덕왕(德王), 5대 명왕(明王), 6대 신왕(神王), 7대 혜왕(惠王), 8대 장왕(莊王), 

9대 숙왕(肅王)과 왕비의 위패를 봉안하여 놓은 전각입니다.



앞에는 이렇게 빗돌에 왕 이름을 새겨 놓았습니다. 



산책길을 가다가 본 나무인데요. 그야말로 아낌없이 주는 나무입니다. 쓰러져서 옆으로 누웠는데 의자가 되었네요. 



왕릉에는 이렇게 멋진 연못이 있습니다. 한 번씩 분수 물줄기가 뿜어져 나오는데 깜작 놀랐습니다. 가까이 가니 뭐가 확 터져 나와서 화들짝 놀랐습니다. 센서로 나오는 분수인지...



멋진 연못을 마지막으로 구경하고 왕릉을 나왔습니다.

한 나라의 시조 왕릉이니 볼만하구요. 깔끔합니다.

김해시에서 꽤나 공들여 관리하고 있구나 하는 느낌이 듭니다.

가까운 곳에 볼 것도 많으니 김해 여행할 때 몇 군데 알아보고 함께 묶어서 나들이를 하면 더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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