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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볼만한곳

구미 지산동 샛강생태공원

by 금오노을 2015. 4.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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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어딜가나 벚꽃이 자주 보입니다.

이곳 구미에도 벚꽃이 한창입니다. 특히 낙동강변으로 아주 화사하게 피었는데요. 이번에는 지산동 샛강생태공원으로 가봤습니다.

어제와 그제 비가 오는 바람에 걱정을 했는데 오늘 드디어 비가 그쳐서 얼른 사진기 챙겨서 갔습니다.

구미 지산동 샛강생태공원은 지금도 한창 손질을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더 멋진 공원으로 거듭나길 기대해 봅니다.


꽃이 한창 피는 걸 100으로 본다면, 지금은 70정도 피었다고 보면 될 거 같습니다. 아직은 덜 핀 나무가 있으니까요. 며칠 더 있으면 꽤나 화사한 구경꺼리가 되겠습니다.



구미에 사는 분들도 이 지산동 샛강생태공원을 모르는 사람이 많습니다. 


자리는 위 지도와 같습니다.

구미 시내에서 버스를 탄다면 선산가는 시내버스를 타고 지산동에서 내려 좀 걸어야 합니다. 

구미역을 기준으로 택시를 타면 대충 4천원쯤 나옵니다.


샛강에 둘레 길을 잘해놔서 운동삼아 걷는 사람도 제법 있구요. 예전보다 찾는 사람도 많습니다.

몇해 앞서와 견줘보면 지금은 꽤나 멋지게 꾸며놨으니까요.


주차장도 넓게 해놨고 공원 들머리 길을 이렇게 예쁘게 해놨습니다. 예전엔 그냥 흙바닥 이었구요. 


가장 마음에 드는 건 화장실입니다. 앞서 때는 화장실이 좀 부실했거든요. 간이화장실처럼... 이젠 맘놓고 들어가도 됩니다.


참고로 2008년 때 사진을 한 장 올려볼까요.

아래 사진을 보면 흙바닥에 관리사무소, 화장실, 정자 하나.. 이렇게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이것저것 공사를 하고 바꿔서 아래 사진처럼 해놨습니다.


많이 바뀌었죠. ㅎㅎ


2층짜리 정자가 하나 있어 강을 내려다 볼 수 있습니다. 


정자에서 보는 샛강입니다. 벚꽃들이 화사하게 피었습니다.


해가 갈 수록 예쁘게 다듬어 가고 있는 샛강인데요. 봄이면 벚꽃이 아주 예쁩니다. 코스모스, 연꽃이 있어 언제나 샛강을 찾으면 볼꺼리가 있습니다.


강 건너 줄지어 선 나무들이 예쁩니다. 


운동기구와 함께 정자가 놓여 있습니다. 여름에 여기 앉으면 몹시 시원합니다. 


벚꽃들이 서로 미모를 뽑내듯 자태를 자랑합니다. 날이 흐려서 화사함이 좀 덜해 보이기는 하는데요, 그래도 보기 좋네요.





오, 이런 길을 보면 걷고 싶은 욕망이 생기지 않나요?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걸으면 더 좋은 얘기꺼리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날만 흐리지 않았다면 더 환하게 보였을 꽃인데 조금은 아쉽네요.


물과 함께 어우러지면 벚꽃은 더 예쁘게 보입니다. 바람이 불어 벚꽃이 떨어지면 마치 눈 내리는 풍경 같습니다.


나중에 나무가 더 크면 좀 더 멋진 벚꽃 터널이 될 거 같네요. 


여전히 더 좋은 샛강생태공원을 만드는 중입니다. 벤치도 아직 설치를 하고 있는 중이네요.


저 멀리 날아가던 까치도 벚꽃을 즐기러 왔나요. 나뭇가지에 앉아서 꽃 놀음에 빠진 듯 합니다.


배 모양을 한 조형물을 설치하고 있네요. 사실 이거 좀 뜬금없긴 합니다. 왜 이걸 여기에 세우는 건지 궁금하네요. 


앞으로 더 멋진 지산동 샛강생태공원으로 바뀔 거란 기대가 큽니다.

많은 사람이 찾아서 즐겁게 구경하고 돌아갈 수 있는 그런 공원이 되길 기대해 보겠습니다.


벚꽃이 화사하게 피었는데요. 

한편 금오산 도립공원 아래에서도 벚꽃 축제가 오늘부터 열립니다.

한바퀴 슬쩍 돌아보니 벌써 많은 사람이 꽃을 즐기러 왔더군요.

혹시 시간이 되면 이곳 금오산 도립공원에 벚꽃축제 구경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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