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관광지인 통영 나들이를 하면서 케이블카를 탔습니다.
미륵산 케이블카는 늘 많은 관광객이 찾습니다.
평일에 갔는데도 한참을 기다렸다가 타야 할 정도로 사람이 많았습니다.
아무튼 한참을 기다렸다가 탔지만 기다린 보람은 있습니다. 미륵산에 오르며 내려다보는 통영은 참 아름다웠으니까요.
케이블카 요금은 왕복 만원인데.. 이날은 뭔날이라면서 천원씩이나 깍아 주더군요. 신이 났습니다. 뭐든 깍아주면 좋네요.
케이블카 길이는 거의 2km 가까이 됩니다. 길죠. 10분쯤 걸리는데 아래쪽 보다보면 금방 지나갑니다. 뭐 들리는 말로는 일요일에는 몇 시간 기다리기도 한다더군요.
케이블카를 타려고 준비중입니다. 오늘따라 외국인들이 단체로 오는 바람에 한참을 기다렸습니다.
출발.......
오르막이 가파릅니다. 조금씩 아래 풍경이 예뻐집니다.
발아래 풍경에 점점 감탄이 나오네요. 낯선 사람들과 함께 타고 오르는 케이블카지만 감탄은 서로 내뱉고 있습니다.
항구쪽 풍경도 아주 예쁘네요.
바다와 섬이 어우러진 풍경도 아름답습니다.
케이블카에서 내리면 미륵산 정상까지 가봐야 하겠지요. 계단길을 올라서 가면 됩니다. 시간 그리 오래 걸리지 않으니 안가면 후회합니다.
계단을 가득 덮은 나뭇잎들이 겨울 채비를 하네요.
정상까지 가는 길은 거의 이렇게 길을 잘 해놨습니다. 부담없이 올라갈 수 있네요.
가는 길에 몇 군데 전망대가 있답니다. 전망대마다 아주 절경입니다.
망원줌으로 찍은 통영 모습입니다. 항구가 아름답죠. 통영은 뭔가 모르지만 따뜻한 느낌이 드는 도시네요.
정상에 다 올라왔습니다. 맞은편 봉우리에는 또 사람들이 돌탑을 세웠네요. ㅎㅎ
산아래 용화사가 보이네요.
멋진 항구도시 통영입니다. 마음이 포근해지는....
내려가는 길에 또다른 전망대입니다. 높지 않은 미륵산이지만 발아래 펼쳐지는 풍경에 감탄이 절로 나옵니다.
느린우체통입니다. 요즘 인기가 많다고 하네요.
행복한 마음으로 돌아본 통영 나들이 였습니다.
바다를 낀 도시지만 평안하고 포근한 느낌이 많았습니다.
날이 따뜻한 때에 다시 한번 더 가보고 싶은 곳, 통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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