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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볼만한곳

안동 도산서원 (안동 가볼만한곳)

by 금오노을 2015. 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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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유학자이자 선비인 퇴계 '이황'의 학덕을 추모하고자 세운 안동 '도산서원'입니다.

날씨가 꽤 춥던 날 여기 도산서원에 갔습니다.

바람때문에 아주 귀가 떨어져 나가는 줄 알았네요.


입장료는 1500원 입니다.

안동에서도 봉화쪽으로 한참을 가서야 도산서원으로 갈 수가 있네요.

이렇게 추운데다 평일이니 사람이 있을까 싶었는데 그래도 제법 구경 온 사람이 있었습니다.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걸어서 2-3분 가면 도산서원에 도착합니다.


주차장에서 조금 걸어가면 됩니다. 안동호로 이어지는 물길을 따라 걷는 길이라 풍경도 좋아요.


바람이 차갑고 춥지만 얼음 위에서 재밌는 시간을 보내는 모습도 보입니다. 내려가보고 싶은 마음도 있었지만 걸음은 반대로 갑니다.



저 건너에는 '시사단'이라고 해서 보기좋은 비각이 서 있습니다. 좀 멀어 보여서 저기까지 가보는 건 참겠습니다. 


아니 이거 뭐... 서원 앞에 닿자마자 보이는 건 공사중인 모습. 농운정사는 한창 공사를 하고 있습니다.


아쉽지만 다른 곳을 더 꼼꼼히 둘러 봅니다.


서원에서 도서관인 '광명당'입니다. 



도산서원 현판은 조선시대 명필인 '한석봉'이 쓴 현판입니다.


서원을 관리하는 이들의 살림집인 '고직사'입니다.


기와 지붕 사이로는 눈이 그대로 있네요. 해가 든 곳은 벌써 녹았건만...


고직사를 나서는데 고무신이 곱게 놓여 있습니다. 



책을 보관해 두던 곳입니다. 


서원에 더 머물면서 돋보기로 훑듯이 보고 싶었지만 부는 찬바람에... 코를 베낼 것 같은 찬바람에...

서둘러 돌아서 나왔습니다.

돌아오는 길에도 이제 막 서원을 찾아오는 분들이 많더군요.

먼길 달려 갔는데 공사중인 농운정사를 못봐서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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