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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볼만한곳

낙안읍성에서 만난 우리 가락

by 금오노을 2014. 1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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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안읍성에 갔다가 만나게 된 우리가락입니다.

전통마을에서 느껴보는 우리소리, 우리가락이라 정말 느낌이 남다르더군요.

우리 소리를 들려주는 이들이 젊고 또 어찌나 아름다운 모습이던지 더 흥겨웠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앵콜이 나왔을 때, '사랑의 배터리'를 부르는데 그 또한 색다른 느낌이었습니다. ㅎㅎ

한복을 입고 부르는 사랑의 배터리...


이날 이분들의 소리를 들으면서 소개하는 걸 들었는데 까먹었네요.

그래서 무슨 팀이었는지 알길이 없어서 아쉽네요.



우리나라 가락이 한창 울려퍼지고 있는데요, 이날은 외국인들이 마당을 가득 메웠습니다. 괜히 덩달아 가슴이 뿌듯합니다.


저도 악기 연주를 하는 사람이라 늘 뒤에서 묵묵히 반주를 담당하는 분들을 눈여겨 보는 편입니다. 노래하는 분 못잖게 박수 받아야 하는 분들이죠. ^^


소리가 깨끗하지만 어쩐지 처연한 소리를 내는 국악기 '해금'입니다. 


날씨가 흐리고 바람이 좀 불었는데도 열심히 소리를 들려주고 있습니다. ㄴ


어느 순간에 무대에 나와서 무용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우리가락에 묻어나는 춤사위가 참 아름답습니다. 몸짓 하나하나 눈여겨 보게 됩니다.


이렇게 춤을 보여주다가 어느 순간에 또 사라지고 없더군요. ^^ 


이날은 거의가 외국인 이었습니다. 열심히 우리 소리를 들려주니 박수가 절로 터져 나옵니다. 

앞으로 더욱 좋은 우리 소리를 들려주기를 바라면서 기분좋게 보낸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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