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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나들이

성주군 용암면 라이딩 - MTB라이딩

by 금오노을 2014. 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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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 용암면 보월리-상신리-죽전리를 지나가는 길입니다.

겨울 라이딩이라 춥긴 하지만 한적한 시골길을 느껴 볼 수 있는 멋진 곳이랍니다.



차도 거의 없습니다. 

보월리에서 상신리로 넘어가는 산길도 재밌있고 아기자기한 길이라 자전거로 지나기는 딱 좋습니다.



보월리 입니다. 여기서부터 저 멀리 보이는 산 넘어 상신리로 갑니다.



삽작끌이 좋네요. 



뭔가.. 담벼락 밑에서 강아지가 꼬리 흔들며 나올 거 같습니다.



띄엄띄엄 마을이 이어집니다. 골짜기를 타고 가는 길이라 산으로 들어가는 느낌이 많이 납니다.



대체로 골짜기 마을로 들어서면 옛 풍경이 그대로 일 때가 많습니다. 경운기 발통으로 담을 지탱해 놨네요. ^^



또 가다보니 집 옆에 작은 연못이 있고 거기에 오리들이 몇 마리 서서 이야기들 나누고 있더군요. 낯선 이가 지나가도 쟤들은 관심도 없고요.




올라가는 길 건너편으로도 마을이 있습니다. 겨울에 산골이라 그런지 몹시 춥습니다. 해도 안 뜨고...



마을을 지나 산길로 접어듭니다. 길이 좋아서 자전거 타기는 괜찮습니다.



길이 고불고불 합니다. 라면 가락처럼.... 그래서 쭉 뻗은 길보다 더 재밌죠. 



꼭대기 까지 올라왔습니다. 가쁜 숨도 좀 가라앉힐겸 잠깐 쉬었다 갑니다. 귤도 까먹고....



내리막길 신나게 내려가......... 야 하는데 추워서.... 어쨌든 그래도 신나게 가봅니다.



내리막 내려가면 상신리입니다. 여기서 죽전리까지는 시원한 찻길입니다.



이쪽 길도 차가 없어 한적합니다. 가끔 길가에 집에서 미친듯 튀어나오는 개들만 아니면 아주 멋진 라이딩 길입니다. ^^

한적한 곳이라도 제발 사람지나가는 길에서는 개좀 묶어놓고 키웠으면 좋겠네요.


성주 용암면길 라이딩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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