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 EF 50mm 1.4 렌즈입니다.
풀프레임에 끼워 보니 그야말로 화각 마음에 듭니다.
사무엘로 하려 했는데 일단 좀 비싸고 다음 버전 렌즈가 나올 때가 되었다는 이야기도 있고 해서 일단 L렌즈에 대면 비싸지 않은 이 쩜사 렌즈를 카메라에 물려 놓기로 했습니다.
5Dmark3 에 물려 보니 나름대로 잘 어울리네요.
대구 전자관에 재고 문의를 하고 얼른 가서 가져 왔습니다.
택배를 받을 때는 새 박스 열어 보는 재미가 상당하죠.
그런데 직접 가서 사오는 건 아무래도 이 박스 여는 맛이 덜하네요. 그야말로 뭔가 쪼여주는 맛이 없습니다. ^^
박스에는 렌즈 하나 들어 있습니다.(당연한 얘기네요.) 그리서 간단한 설명서 하나 있고... 뭐 다른 거 없습니다. 다 아시잖아요. ^^
일단 필터 하나 끼웠고 후드도 샀습니다. 이 망할놈의 후드는 너무 비싸요. 아니 거 플라스틱 쪼가리 하나에 몇 만원 이라는 게 캐논 너무 한 거 아닌가요? 잘 팔리니 배짱이겠지만..
가게에서 이미 다 박스 개봉해서 렌즈 확인하고 해서 집에서는 열어보는 재미가 하나도 없습니다. ^^ 빨간 띠가 있고 정품 스티커가 붙어 있는 금색이 예쁘네요.
나사만 보면 도라이버로 풀어보고 싶은 욕망이 늘 생기는데... 렌즈를 그렇게 못하겠습니다. ^^ 꾹 참아야지요.
역시 새거라 그런지 렌즈 깨끗하고 시원해서 좋습니다.
후드까지 꽂았습니다. 이 후드가 왜 이리 비싼 지.... 비품 후드를 하면 되는데, 비품은 아무리 좋아도 비품이더군요. 실제로 보니.... 아무튼 비쌉니다.
5Dmark3 에 렌즈를 물렸습니다. 나름대로 잘 어울립니다.
예뻐 보이네요. 렌즈가 크지 않아서 찍을 때 부담도 덜합니다. 그래도 후드까지 끼워서 보니 카메라와 잘 맞습니다.
앞으로 쩜사 렌즈로 많이 찍어야 하겠습니다.
부지런히 다녀야 하는데... 사 놓고 맨날 구경만 하고 있으니........
이제라도 골목을 나서야 하는데.. 오늘 또 무대 행사가 있어서...으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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