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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ON EF 70-200mm F2.8L USM
흔히 엄마백통 이라고 합니다.
갑자기 사진에 열망이 넘쳐나서(?) 백통 하나 써보자 하는 마음으로 인터넷을 뒤졌는데 어느 순간 정신차려보니 내 손에 들어 와 있습니다.
헉...
어딘가 사진 찍으러 갔을 때 백통 하나 들고 다니면서 오가는 사람을 보면 막연히 부러웠습니다.
이야.. 나도 저런 렌즈 있었으면...
정말 막연히 생각만 하고 있었는데 결국에는 스믈스믈 올라온 지름신이 이겼습니다. ^^
지름신이 손수 대구에 있는 전자관으로 이끌었고, 이끌림에 대항해 봤지만 그 강력한 힘에 이내 포기하고 렌즈를 가져오고 말았습니다.
박스에서 꺼내보니 역시 '뽀대'가 나네요.
들고다니기 무거울 텐데, 앞으로 어찌 감당할까 싶은데 사진기에 물려보니 뽀대가 납니다.
무겁거나 말거나, 그래서 가방 짊어진 어깨가 내려앉거나 말거나 뽀대가 나니 참아야죠. ^^
사진을 더 부지런히 찍어 봐야 하겠습니다.
한동안 사진도 멀리 했는데 요즘들어 갑자기 사진을 비롯한 영상쪽으로 관심이 기울어갑니다.
지칠 때까지 들고 다니며 찍어야 하겠습니다.
박스를 고이 모셔놓고 이제 렌즈를 쓰다듬어 가며 사진 좀 괜찮은 거 찍어 달라고 빌어야 하겠습니다. ^^
갑자기 렌즈가 커져서 가방 자리도 더 차지하고, 어제까지 맞던 가방이 오늘 좀 작은 듯 하고....
아아..
이거 또 가방 사야 하나. ^^
하여튼 이놈의 지름신은 늘 가슴 한 켠에 웅크리고 있습니다.
언제 또 기지개를 켜며 벌떡 일어설 지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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