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사는 이야기130 대변항에 가며.. 일광해수욕장에서 2-3km 떨어진 곳에 대변항이 있습니다. 소변과 대변 할 때의 그 대변은 아니고, 마을 이름이 대변이라서... ^^ 대변항에는 늘 사람들이 북적거립니다. 대변항은 특히 멸치회가 맛있기로 소문난 곳입니다. 대변항에서 볼일을 보고 돌아오는 길에 들른 국수집. 수제비 한그릇 시켜놓고 앉.. 2011. 4. 21. 울주군 간절곶 - 울산 가볼만한곳 울산시 울주군 서생면에 있는 간절곶 입니다. 동해안에서 떠오르는 해를 가장 빨리 볼 수 있는 곳으로 이름난 곳이기도 하죠. 바람이 몹시도 서늘하던 어느 날, 간절곶에 갔습니다. 역시 간절곶하면 소망우체통이죠. 보기에도 무척 커 보이네요. 인기가 많아서 그런지 우체통 옆에는 기념.. 2011. 3. 26. 해동 용궁사 - 기장 가볼만한곳 구미전자공고 산악회 모임에 따라갔다가 부산시 기장군에 있는 '해동 용궁사'를 가봤습니다. 하필 비가 주룩주룩 내려서 옳게 구경은 못했지만 볼 건 다 봤으니 괜찮습니다. 비가 오고 날이 안좋은데도 일요일이라서 그런지 사람이 참 많았습니다. 좁은 길목에서 서로 우산이 닿고 물이 .. 2011. 3. 26. 새들이 커졌어요.. 낙동강에.... 한가롭고 평화스럽게 잘 쉬던 이 새들이... 어느날 커졌어요. 엄청나게.... 작은 새들은 다 어디로 갔을까요? 깨끗하던 그 물은....... 아아........ 2011. 3. 18. KTX(김천 구미역) 요즘 이쪽에선 KTX김천 구미 역 때문에 말이 많습니다. 김천과 구미가 서로 역을 자기 도시에 지으려고 다투다가 그야말로 엄한 자리에 역이 들어서면서 구미쪽 사람들은 불만이 많기 때문입니다. 김천시 남면에 KTX역이 들어섰습니다. 앞으로 어찌될 지는 모르지만 지금은 그야말로 허허.. 2011. 2. 7. 얼음장 밑으로 봄은 시작된다 어느 책에선가 본 적이 있는 글이 생각납니다. 얼음장 밑으로도 봄은 시작된다고.... 겨울은 춥죠. 이 추운 겨울이 말할 수 없이 더 추운 사람들이 있습니다. 겨울마다 뉴스를 보면 전기 요금을 못 내 전기 끊어지고 촛불 켜고 자다가 불이 났다는 얘기도 더러 봅니다. 더운 여름은 산으로 .. 2011. 1. 6. 이 망할놈의 똥개.. 어느날 바깥에 좀 나갔다 왔더니 집이 난장판입니다. 태어난 지 두 달이 겨우 넘는 놈인데 이거 뭐 하루도 그냥 넘어가는 날이 없이 말썽입니다. 휴지 한 톨 다 갈아서 집에다 깔아놨네요. 이거 뭐 집이 추울까봐 겨울준비 하느라고 그랬는지.. 그리고 얼마앞서부터 슬리퍼를 쥐가 파먹듯 .. 2011. 1. 3. 겨울.. 눈 - 경북 구미시 눈이 잘 안오는 도시 가운데 하나가 구미입니다. 모처럼 펑펑 눈이 내렸네요. 눈 때문에 귀찮은 사람들에겐 그렇지만 여기는 눈오면 거의 다들 좋아합니다. ^^ 잠깐 사이에 펑펑 내렸습니다. 눈이 금방 쌓이네요. 시민운동장 건너편 입니다. 세워 놓은 차 위에도 눈이 수북하게 쌓였네요. .. 2010. 12. 29. 사고뭉치 강아지... 얼마앞서 몰티즈(마르티즈) 강아지를 한마리 사왔다. 암컷인데 그야말로 주먹 하나 크기일 때 데리고 왔는데 그래도 어느새 제법 컸다. 근데 이게 보통 말썽이 아니다. 눈뜨고 있는 시간이면 가만 있질않는다. 눈에 보이는데로 덮어놓고 물어뜯어야 하고, 천지사방으로 날뛰고 다녀야 직성이 풀리는 .. 2010. 12. 9. 다 그렇지는 않을텐데... [우리 고장에서 타지역 단체 반대집회를 원치않습니다.] 하고 써 있지만... 글쎄 다같은 마음은 아닐텐데요. 낙동강 옆에서 살다보니 이젠 덤프차만 봐도 얼굴이 굳어집니다. 몇몇 덤프차는 도로고 뭐고 제 세상 만난 것처럼 몰아댑니다. 기차 화통같은 경적 소리에 놀란 게 한 두 번도 아.. 2010. 12. 7. 비오는 날 소성리에서... 자전거를 타고 성주를 갈때면 늘 넘나드는 소성리 마을입니다. 돌아오는 길엔 늘 소성리 마을회관 앞에서 쉬어가게 되죠. 가게(구판장)도 있고 쉼터도 있어 지나다 쉬어가기엔 딱 좋답니다. 언젠가 힘들게 겨울 찬바람을 뚫고 지나가다가 가게에 들러 컵라면을 맛나게 먹은 기억도 있습.. 2010. 12. 7. 사마귀 자전거를 타고 가다가 잠깐 내려서 쉬는데 사마귀 한 마리가 살금살금 자전거 쪽으로 다가온다. 겨우 손가락 길이만한 사마귀지만 이놈 생긴 건 예사롭지 않다. 그래서 사마귀는 가까이 하고 싶지가 않다. 자전거 옆에 앉았는데 이거 자꾸 가까이 온다. 차마 저 작은 놈한테 겁낸 표시를 하기는 뭐하고.. 2010. 12. 7. 이전 1 ··· 5 6 7 8 9 10 1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