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가볼만한곳

울진 덕신리 고분 공원

by 금오노을 2015. 10. 26.
반응형

울진군 매화면 덕신리에 있는 신라시대 고분군입니다.

울진에서 오산항으로 가는 7번 국도 옆에 있습니다. 매화면사무소에서 조금만 울진 쪽으로 가면 있고요.


울진에서 영덕을 오가는 국도 7호선 공사 때 고분의 일부가 파괴되어 2002년 안동대학교 박물관에서 발굴 조사하였고, 신라 고분 83기가 확인되었습니다.

이 밖에도 조선시대 건물지, 아궁이, 분묘들을 발굴했습니다.

발굴된 고분 가운데 중요한 10기를 교육과 관광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여기 매화교차로 부근으로 이전해서 복원 전시하고 있습니다.

 


봉분이 확인된 건 없었다고 하고요. 거의가 바닥에서 20~30cm 아래에서 발견되었습니다. 

발굴한 유물로는 금동을 비롯해, 금속류와 토기류가 나왔고 모두 924점이나 출토되었습니다.


고분군의 중앙으로 7번 국도 공사를 하면서 많이 훼손되었다고 하네요.

고분들에서 나온 유물이나 무덤 크기로 봐서 이 지역의 중요한 인물들 무덤으로 보고 있습니다.



고분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모두 써 놓았습니다. 



고분들은 이렇게 설명과 함께 유리로 덮어서 아래를 볼 수 있답니다.



유물이 있던 모습을 그대로 복원해서 전시해 놨네요. 이렇게 해 놓으니 설명만 있는 것보다 더 쉽게 다가옵니다.



비가 살짝 왔는데요. 그래서 유리를 물기로 좀 닦은 듯합니다. 잘 보이네요. 여러가지 토기들이 보입니다.



이렇게 고분 전시를 해놓은 곳이 잘 없죠. 이곳 덕신리 고분 공원이 그래서 조금 남다릅니다.



작은 무덤도 있습니다. 작은 크기에 맞게 딱 맞는 도자리가 보이네요.



전체 모습입니다. 



교육 전시관이 있는데 문이 잠겼습니다. 다행히 유리라서 안쪽을 볼 수 있으니 덜 아쉽습니다. 가까이서 봤으면 좋겠는데.



울진을 지나는 길이라면 이곳에 한 번 들러볼 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고분 공원 옆에는 매화천이 있는데요. 요즘 가뭄이 문제인데 여기도 물이 없습니다.

아니 이렇게 물이 없어도 되나 싶을만큼 물이 없습니다.


고분 공원 울타리 옆이 바로 매화천입니다. 물이 아예 없어요. 바닥이 바짝 말랐네요.



매화천 건너편에는 울진군 농업기술센터가 보이네요. 비가 온 뒤라 흐리지만 산 능선이 또렷합니다.


울진 덕신리 고분 공원이었습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