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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볼만한곳

부여 백제 역사문화관(부여 가볼만한곳)

by 금오노을 2014. 1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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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 역사가 물씬 묻어나는 부여로 가볼까요.

부여 백제문화단지에 있는 '백제역사문화관' 입니다.

백제 역사와 삶을 자세하게 살펴볼 수 있는 전시관입니다.


대중교통으로 여행 하는 분이라면 버스나 택시를 이용하면 됩니다.

시내버스로 가려면 부여 시외버스 터미널 앞쪽에서 백제문화단지를 지나는 버스를 타면 됩니다.

버스가 자주 있는 지.. 시간은 확인을 못했습니다.

택시는 터미널 앞에서 탔더니 9천원쯤 나왔습니다. 참고하세요.

우리는 택시 타고 가서 나올 때는 '백제 문화단지'앞에서 시내버스를 타고 나왔습니다. 시내버스는 20분쯤 걸리네요.


백제 문화단지 전체 모습입니다. 꽤 넓어서 둘러보는데 시간이 조금 걸립니다. 

여유있게 둘러보면 2시간쯤 됩니다.


어디를 먼저 둘러보든 상관은 없지만 우리는 안내도 아래쪽에 있는 '백제 역사문화관'을 먼저 둘러 보기로 했습니다.

그러자면 입장권을 끊어야 합니다. 어른은 4천 원 입니다.



주차장에서 걸어서 매표소로 먼저 갑니다. 65세 넘는 어른들은 공짜라 그런지 이날 어른들이 많더군요.


바깥에는 조각들이 전시되어 있네요. 


백제 역사문화관입니다. 꼼꼼하게 둘러보니 시간이 좀 걸리더군요. 


여기 왔으니 기념사진 한 장 찍고 갑니다.ㅎㅎ 뭔 조각이 우째 우리 두 사람 꼭 닮았습니다. 아니, 조각이 나보다 낫네요. --


박물관 안쪽에 문화단지 전체 모형을 만들어 놨네요. 


'창호철물' 입니다. 문이나 창에 이런 장식으로 꾸며 놓는 겁니다.


'천정전' 입니다. 궁에서 가장 중요한 건물이고요, 왕위 즉위식을 비롯한 중요한 국가 행사나, 외국 사신을 맞이하는 곳입니다.


금동관모 입니다. 백제인들의 손 기술은 정말 뛰어난 거 같네요. 정말 멋지죠.


성을 쌓는 모습을 표현 해놨네요. 웅장하게 재현해놔서 보는 재미도 있습니다.


1995년 부여 궁남지에서 가장 오래된 백제인의 발자국이 발견되었는데 그 발자국을 이렇게 만들어 놨네요. 


이것도 금동관모 입니다. 빛깔이며 모양이 아주 예술이네요.


시장입니다. 이불인지 뭔지를 들고 열심히 품질설명(!)을 하는 모습인가 봅니다. 설명을 들으며 호기심 있게 바라보는 얼굴이 재밌네요.


왕이 회의도 하고 의견도 나누고 하는 모습을 재현해 놨네요. 거의 실물 크기로 해놔서 정말이지 보는 재미가 있답니다. ^^


성을 쌓으려면 돌과 흙이 있어야하죠. 무거운 돌을 들어올리며 성을 쌓는 모습입니다. 


나무를 깎는 모습인데요. 눈에 조각이 튀는지 눈을 찔끈 감고 있네요. 아휴 힘들겠어요.


건물에 기와를 올리는 모습이네요. 백제인들의 건축 기술도 상당히 뛰어 났습니다. 이런 건축 기술들이 일본으로도 많이 전파 됐다고 하네요.


저렇게 쌓아 올린 건물이 천년을 견디고 태풍에도 견디니 정말 대단합니다.


1/3로 크기를 줄인 삼존불상입니다. 백제 때 만든 이런 삼존불상이 몇 군데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제3전시실에 있는 9층 탑입니다. 정말 이 박물관을 만들면서 정성이 엄청 들어간 거 같습니다. 감탄사가 여러 번 나오던데요. 



이것도 실제로 보니 아우 대단하네요. 빛깔도 예쁘지만 문양 조각한 거 보면 저런 걸 어떻게 할까 싶네요. 


평일이라서 사람이 많지는 않았는데요. 대게 다른 분들은 그냥 빨리 지나가더군요. 

이런데 와서 조금 더 자세히 보고 가면 더 좋지않겠나 싶은데 정말 빨리 지나갑니다. ㅎㅎ


우리는 구경 멋지게 하고 재밌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너무 꼼꼼히 보느라 시간이 꽤나 걸려서 나왔습니다. 다리가 다 아프더군요. 

그렇지만 꼭 한번은 둘러볼 만한 곳이라고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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