곶감으로 이름난 상주시 외서면 예의리 입니다.
깊은 산 골짜기에 고즈넉한 풍경으로 자리잡은 마을입니다.
공기 맑고 시원하며 마을 분들도 모두 인심이 넉넉합니다.
단단하게 겨울 채비를 해놨네요. 그런데 빈집 같네요. ^^
마을 여기저기가 한 폭 그림입니다. 사방 어디를 둘러봐도 산입니다.
염소 한 마리가 눈을 둥그렇게 뜨고 바라봅니다. 다가가면 먹이라도 주나 싶어서 매에~~ 하면서 다가오네요.
줄게 없어 미안하다고 했더니 토라집니다. ^^ 염소도 가까이서 보면 재미난 동물입니다. ㅎㅎ
골이 깊고 환경이 딱 맞아서 감나무가 많습니다. 그래서 이쪽 감들이 맛있기로 소문 났습니다.
상주곶감이 이름 났는데 특이 이쪽 외서면 예의리에서 나오는 곶감은 먹어 본 사람은 일부러 다시 찾아서 주문하는 곶감입니다. 그만큼 아주 남다른 맛입니다.
이 녀석도 곶감이 먹고 싶은지 '매에~' 가 아니라 '까~~아암' 하고 소리 내는군요. ..........
산 비탈에 감나무가 많습니다. 원래 감은 이런 산 아래쪽이 아주 맛있는 법이죠.
감을 잘 말리고 난 뒤, 포장하기 앞서 감 크기대로 분류해 놓습니다.
이렇게 같은 크기대로 분류해 놓고 예쁘게 포장을 해서 맛있는 곶감 제품으로 나가게 됩니다.
산비탈 아래 감나무가 꽤 많습니다. 내년에 또 감이 풍성하게 열려서 더욱 맛있는 곶감으로 마무리 될 겁니다.
산골짜기 마을이라 집이 드문드문 있습니다. 그래서 더 고즈넉한 풍경이 됩니다.
오후 햇살을 받아 멋지게 서 있는 감나무 입니다. 산으로 둘러쌓여 있어서 아무래도 겨울 해는 더 짧습니다.
깊은 산골 고요한 풍경속에, 굴뚝에서 나오는 연기가 참 정겹습니다.
속리산 자락을 길게 타고 내려와 그 정기가 그대로 스며 있는 마을,
바로 외서면 예의리 마을입니다.
차분한 풍경 그대로 한 폭 그림이 되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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