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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볼만한곳

곡성기차마을-장미공원

by 금오노을 2013. 9.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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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기차마을 안에 있는 장미공원입니다.

기차마을은 입장료 3,000원을 내야 들어 갈 수 있으니 장미공원도 공짜는 아닙니다. 

사실 기차마을 입장료는, 안쪽에 들어가서 돌아보면 그 값어치는 됩니다. 그만큼 둘러볼만 한 곳이고 결코 비싼 입장료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증기기관차를 타고 와서 장미공원을 둘러 봅니다.



여기가 정문입니다. 뭐 옆에도 다 트여 있어서 이 문 아니라도 들어갈 수 있지만요...



여길 안 들어가봐서 뭐하는 곳인지는 저 글을 보고 짐작만 할 뿐.....



장미공원 전망대 올라가는 곳입니다. 올라가 봤는데 더운 날엔 올라갈 곳이 안되더라고요. 해가 뜨거운데 그늘이 없어서 정수리 다 타겠더군요.



기차마을이라 그런지 화장실도 기차칸. 게다가 장미공원이라고 그림은 장미를 쓱쓱 그려 놨습니다.



장미공원이니 장미 한 장 넣어야죠.


아, 두 장 넣습니다.



이날은 더웠습니다. 더울 때 어딘가 다니다보면 대충 눈으로만 보는 게 많아집니다. 거닐어 보고 싶은 곳이 많았지만 더우니 차츰 눈으로만 보고 말아요. 이 터널도..



기념사진 찍으라고 해놓은 곳인데요. 여기도 더우니 눈으로 휙 보고 지나갑니다.



시원한 물줄기 보는 것으로 더위를 좀 식혀봅니다.




연못 가운데 소망정이 있어요. 사랑이 이뤄지길 빌며 이 북을 치면 이뤄진다나요. 가족이나 연인들이 주로 치던데... 이미 사랑이 이뤄진 거 아닌가요. 가족이나 연인..



이야, 시원하다....


장미공원에 있는 곤충 천적박물관입니다. 곤충과 자연에 대해 이것저것 보고 느끼고 하는 곳입니다.



안쪽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자세한 건 가서 구경하시면 됩니다. ^^



소나무가 멋지게 서 있네요. 그 뒤로는 철길이 있어서 레일바이크 타고 지나갑니다.



온실인데요. 앞서 들어갔다 나오는 분들이 나오면서 '아이고 덥다' 하더라고요. 그런가 싶어 들어갔습니다. 바깥도 더운데 안쪽은 오죽하겠어요. 얼른 나왔습니다. 



전망대가 보입니다. 저 위에서도 썼지만 그늘이 없어서 몹시 뜨거웠고, 그래서 그런지 아무도 저기 안 올라갑니다. 



그늘은 다 아래에 만들어 놨네요. 그래도 전망대라고 내려다보는 풍경은 좋아요. 



소망정이 저기 보이네요. 시간내서 저 소망정 한 번 두들겨 보세요. 이뤄진답니다.



곡성 기차마을은 볼거리가 많습니다.

온 식구 손에 손잡고 가서 천천히 둘러보면 아마 하루가 즐거울 겁니다.

놀이시설도 있고, 체험꺼리도 있고.....

꼭 한 번 들러서 증기기관차도 타고 엄청 큰 장미공원도 둘러보고... 아, 생각만 해도 얼른 가고 싶지 않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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