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증기기관차 차표 검사

곡성 기차마을에서 증기기관차를 타면 이 분을 만날 수 있습니다.

교련복을 입고 먹을거리를 팔기도 하고 돌아오는 길엔 차표 검사를 합니다. ^^

학창시절 통학 열차를 탈 때, 몇 번쯤 표를 안 끊고 탄 적도 있는데 그 때 생각이 났습니다.

화장실에 숨기도 하면서 차장 아저씨를 피하곤 했죠. 

그 때 기억이 살짝 나서 괜스레 두려웠습니다. ^^

곡성 기차마을에서 가정역으로 갈 때는 간식거리를 팔고,

돌아오는 길엔 차표 검사를 합니다. 이래저래 짧지만 즐거운 곡성 증기기관차가 아닌가 싶네요.

인터넷으로 예약하고 프린터 한 용지도 꼼꼼히 살핍니다. ^^

열차 여행객들에게 잠깐이나마 즐거움을 주는 기억에 남는 분입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