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악 자전거를 타면서 딴에는 멀리 나간다고 간 길입니다.
김천시 아포면을 지나 구미 대성지위에 있는 불온사까지 갔습니다.
불온사 가는 산길 오르막에서 꽤나 힘들었습니다. 철저하게 초보라서 말이죠.
아포면 뒷산 길입니다. 중앙고속도로 길놓는 공사가 한창입니다. '통행금지' 라는 선명한 팻말이 있었는데, 하도 힘들어서 땅만 보느라 못보고 가게 된 길입니다. ^^
구미1대학에는 체육대회를 하고 있습니다. 무슨 체육대회인가 싶어 갔더니 어느 큰 회사 대회더라고요.
나팔 소리가 들렸고, 그 소리에 이끌려 학교에 들어가니 여학생으로 이뤄진 브라스 밴드가 연습을 하고 있습니다.
축구 경기를 앞두고 몸을 푸는 건가 봅니다. ^^
아포역입니다. 맞이방이라 써붙인 글이 반갑네요. 보통은 대합실이라고 하는데..
아포역 앞에서...
김치찌개가 맛있는 소나무 김치찌개집입니다. 아포에 있는 식당입니다. 한그릇 다 비우고 마당에 있는 사과를 또 먹습니다.
아무것도 모르고 들어가게 된 고속도록 공사현장입니다.
한참 가다보니 공사하던 어느 아저씨가 위험하니 빨리 아래로 내려가라고 합니다. 안그래도 내려가고 싶었습니다. 내려가는 곳을 못찾아서...
대성저수지 지나서 불온사 올라가는 길인데 배가 잘 익어가고 있네요.
언덕길을 낑낑거리며 불온사 앞에까지 올라 갔습니다. '신도외 출입금지'하고 써놔서 못들어갑니다. --; 여기까지 와서 출입금지라니... 으아...
꼭 신도 아니라도 구경이라도 하게 했으면 좋았겠는데요, 수행하는데 방해되나 봅니다. 이 높은 곳에까지 힘들게 갔는데...
이때 모습을 보면 산악자전거 초보라고 온 몸에 써있습니다.
대성지 입니다. 낚시 하는 사람이 자주 찾는 저수지 입니다.
보트를 타고 낚시를 할 모양이네요.
대성지는 물이 맑은 편입니다. 물도 많아요. 그래서 고기가 잘 잡히나 봅니다.
대성지를 내려와 다시 구미로 갑니다.
대성지,. 물가에서 노는 아이를 찍고 있습니다.
자전거 고수들에게는 반나절도 안 걸리는 거리인데, 우리는 생초보라서 거의 하루종일 달려서야 구미로 돌아 올 수 있었습니다.
구미-아포-불온사-대성지- 구미.
이렇게 갔다오는데 하루가 걸리네요. 아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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