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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 다듬고 하더니 동락공원에 자전거 길이 다 놓였습니다.
강을 따라 달리다보면 시원한 바람이 좋네요.
그렇지만 사실 이 길을 달려보면 느끼는 건... 자전거만 다니라고 해놓은 길이지만 마음놓고 달릴 수는 없습니다.
바로 옆에 걷는 길이 있어도 어쩐 일인지 지나는 사람 모두 이 길로 다닙니다.
유모차, 인라인, 마라톤, 오토바이....
괜히 자전거길 만들어 놓아서 동락공원 안으로 자전거 들고 들어가기도 미안한데.
이거 뭐 지나는 사람 비켜가느라 눈치만 더 보입니다.
이 길로 걷는 걸 안좋다고 하는 게 아니라 괜히 자전거가 죄인 되는 거 같아서 하는 이야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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