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구미보 [구미 가볼만한곳]

바람이 엄청나게 불던 어느날.

3월도 며칠 안남았는데 봄이 될 생각도 없는지 하루하루가 무척이나 춥습니다.

구미보까지 갔다오는데 맞바람 때문에 너무 힘들었습니다.

 

지난 해 10월에 '오픈식'을 했는데.... 벌써 여섯 달이 지났지만 아직도 보는 닫혀 있습니다.

오가는 공사 차들을 보면 아직 한참 걸릴 듯 하네요.

 

용광로 통을 여기 갔다 놨습니다. 구미보를 만든 회사가 용광로와 관련이 있어 그런지 모르겠지만 여기에 이 조형은 좀 안 어울리는 거 같네요.

 

 

구미보는 거북이를 모양을 본 떠 만들었다고 합니다. 밑에서 보면 알 수가 없지요. 거북인지 독수린지...

 

 

이것저것 조형도 많고 쉼터도 있고 한데... 구미 사는 사람으로 보자면 여기 그리 쉽게 오가기는 어려울 거 같습니다. 딱히 둘레 뭐 볼 게 있는 것도 아니고..

 

 

잘 꾸며놓긴 했는데 앞으로 얼마나 쓸모가 있을 지는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