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 산성면 화본리 벽화 - 군위 가볼만한곳

요즘들어 벽에 그림을 그려놓은 마을이 많이 늘어났습니다.

그림을 그려놓으면 마을에 생기가 도는 듯해서 보기 좋더라고요.

군위군 산성면 화본리는 아름다운 간이역으로 뽑힌 '화본역'이 있어 요새 찾아오는 사람이 많습니다.

'화본 근.현대사 박물관'도 있으니 둘러볼만한 곳이죠.

화본리 벽화를 사진으로 보세요. 안 가보셨다면 꼭 가서 보세요.

벽화를 보다보면 더러 깜짝깜짝 놀랍니다. 얼마나 잘 그렸는지 말이죠.

 

일연스님이 벽면 가득 그려져 있습니다. 고로면에 있는 인각사에는 일연스님의 삼국유사가 탄생한 곳이죠. 

 

 

화본리 끝에 있는 '회나무 상회' 입니다. 더운날 시원한 '하드' 하나 마시면 좋습니다. ^^

 

1982년에 290년 된 회화나무.. 벌써 30여년 지났으니 지금은 320년이 되었네요.

 

 

마을 길을 따라 거의 모든 벽에 그림을 그려 놨습니다.

 

벽화는 대체로 인근 관광지를 주제로 그려 놓았더군요. 

 

일연스님이 있던 인각사가 있어서 그런지 삼국유사 관련 그림도 많습니다.

 

 

 

그림 참 잘 그립니다. ^^  낡은 벽이 그림 때문에 확 살아나는 거 같지 않나요?

 

드라마 화보 같네요. 

 

이것도 삼국유사 관련 그림이구요. 곰이 사람 된다는...

 

 

 

그림을 그릴 수있는 벽에는 모두 그림을 그려놓았습니다.

한번쯤 들러서 화본역과 함께 구경해 볼만한 곳이네요.

화본역 급수탑까지 함께 구경하고 옛날옛적 추억깃든 모습으로 바꾼 화본중학교(폐교)도 같이 둘러보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