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민속박물관은 들어갈 때 천 원을 내야 합니다.
싸요. 쌉니다.
자판기 커피 한 잔이 300원... 석 잔 값이면 됩니다. ^^
이래선 안되는데 우린 유물을 많이 재놓은 박물관보다 모형으로 실제처럼 만들어 놓은 것을 좋아합니다.
안동박물관에도 이런저런 사는 모습을 모형으로 꾸며 놓았습니다. 그래서 이런 곳엔 꼭 가서 구경을 하고 싶어집니다.
박물관 앞인데요. 비가 추적추적 내리니 사람도 거의 없네요. 이런 날이 더 좋습니다. 미처 다 보지도 못하고 사람에 떠밀려가는 것보다는 한적하게 구경할 수 있는 이런 날이 더 좋습니다.
들어서자마자 모형들이 반깁니다. 웃음이 실실 나오네요. 좋아서요. ㅎㅎ
모자와 장신구들 입니다. 지금은 드라마에서나 볼 수 있는 것들이군요.
신발입니다. 나막신은 실제로 보니 꽤나 무겁겠어요. 저런걸 어찌 신고 다녔을까 싶습니다.
우리나라 옛 한복은 특히 소매깃이 넓직하죠.
방금 아이를 낳았나 봅니다.
누룩 빚는 과정을 알려주는 곳입니다.
빨간 색깔이 안동 식혜입니다. 모형이지만 실제로 보니 어찌나 맛있게 보이던지요.
베를 짜는 모습이네요. 옛날에는 이렇게 짜서 만든 옷이 꽤 고급품이었죠.
관례하는 모습입니다. 요즘으로 치면 성인식이 되겠네요.
서당 입니다. 일대일 교육이니 요즘으로 치면 과외수업이네요. ㅎㅎ
약초 자르는 모습입니다. 한양방이죠.
안방 모습입니다. 지극히 지금 시점에서 보니 그런 생각이 듭니다. 대관절 저 시절 무슨 재미로 밤을 보냈을까.. 하는 생각이요. 아주 먼 훗날 지금 살아가는 걸 보면 또 그런생각 들겠지요.
오래된 장기판 이라고 합니다.
회갑잔치 상입니다. 먹음직스런 음식이 한 상 가득 차려있네요.
박물관에는 볼거리가 많습니다. 그리고 비가 오는 날이라 그런지 사람이 거의 없어서 아주 편하게 구경 했습니다.
장례를 치르는 모습 입니다.
도산서원을 실제 모양 그래도 만들어 놓았습니다. 건물이 정말 많네요.
내림굿 하는 모습 입니다.
차전놀이. 그러보니 그 예전 운동회때 생각이 납니다. 아휴, 그땐 힘들어서 죽을뻔 했습니다. 생각해보니 그때는 운동회 준비한다고 한두 달은 그냥 보냈네요.
안동하면 또 하회탈이죠. 하회별신굿탈놀이 입니다.
놋다리 밟기라고 하는 겁니다. 부녀자들이 하는 놀이입니다.
원놀음 이라고 하는데요, 관아의 재판을 풍자해서 노는 놀이라고 합니다.
ㅎㅎ 잘 만들어 놓았습니다.
학동들이 서로 힘을 겨루는 놀이입니다.
안동 민속박물관을 둘러봤습니다.
하나하나 꼼꼼히 보다보니 시간이 후딱 지나가네요.
볼거리가 많은 곳이니 안 가본 분들은 꼭 가서 둘러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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