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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 안사면 안사리에 있는 삼층석탑입니다.
자전거를 타고 구미에서 안동으로 가다가 보게 된 탑이고요.
의성군 안계면에서 안사면사무소를 지나서 조금더 가면 안사2리 마을 앞에 안사동 삼층석탑이 있습니다.
들판에 작은 돌탑 하나 서 있기 때문에 쉽게 눈에 띄지는 않으니 잘 둘러보며 가야합니다.
마을에서 100미터쯤 떨어진 들판에 탑이 서있습니다.
조용한 시골 마을앞에 수호신처럼 탑이 서 있습니다.
탑은 보통 어른 키만한 높이 입니다.
탑 모양으로 봐서 고려시대로 추정한다니 꽤나 역사가 긴 탑이예요.
무릎 높이로 둘레를 쳐놓아서 탑을 보호 하고 있습니다.
크기가 작아서 찻길을 지나며 대충보면 찾기 힘들 거 같습니다.
탑은 모양이 온전하지는 않습니다. 군데군데 떨어져 나간 흔적도 보이네요.
복원도 제대로 되지 않아서 문화재 지정은 안되었다고 합니다.
마을 옛이름이 '탑동', '탑들' 이었다니 이 탑과 관련한 무언가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탑이 있는 이 둘레에 절이 있었다는 이야기도 내려온다고 하네요.
마을에서는 귀하게 여기는 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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