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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도개면 신곡리에 있는 문수사 입니다.
마을 뒷산 중턱에 바위를 뚫고 들어간 법당같은... 그야말로 절 경치가 좋습니다.
크게 기대도 하지않고 무턱대고 찾아 간 곳인데 가서 보고는 깜짝 놀랐습니다. 참 멋진 절 입니다.
바위를 벽삼아 법당이 서있는데요.
얼핏보면 바윗속에서 튀어나온 것 같기도 하고 아무튼 법당 자리가 남다른 문수사 입니다.
나이든 주지 스님이 계시고 할머니 한 분이 일을 봐드리고 계십니다.
언젠가 다시 찾아갔더니 우리가 올린 글을 보고 멀리에서도 절을 찾아 왔더라는 이야기도 들었습니다.
우리 마을 가까이에 이런 곳이 있으니 다행입니다. 멀리 안가도 이런 멋진 풍경을 볼 수 있으니까요.
남다른 풍경을 볼 수 있는 문수사를 사진으로 소개 합니다.
바위에 기댄채 법당이 서 있습니다.
아래쪽에서 보면 이런 모습이구요.
바위를 뚫고 들어간 것처럼 보입니다. 안쪽에는 바위 위에 호랑이 발자국도 있습니다.
법당으로 올라오는 길입니다. 대나무 숲길이 멋드러집니다.
바위를 기둥삼아 세워놓은 법당이 특이한 곳입니다.
구미 문수사.
작은 절이지만 절에 올라서서 내려다보는 풍경도 시원하고요. 깊은 산속에 조용하게 자리잡고 있어 고즈넉하기가 이를데 없습니다.
이런 멋진 풍경을 가진 절이라면 구미에서도 좀 자랑스레 소개해도 될 텐데, 이 문수사 정보가 거의 없습니다.
크던 작던 관광 값어치가 있는 곳은 구미에서도 좀 신경쓰고 홍보를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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