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nder USA 2013 Select Stratocaster HSS
펜더 셀렉터 스트라토케스터 입니다.
여러가지 고민 끝에 이 기타를 골랐는데요. 이름 있는 펜더이니 만큼 만듦새는 아주 좋습니다.
마무리 가공이 아주 마음에 들고, 소리도 훌륭하고요.
하드 케이스가 마음에 듭니다. 버튼들이 황금색으로 되어 있어서 더 고급스럽게 보이네요.
위 케이스는 펜더 디럭스 애쉬 기타와 함께 온 케이스 입니다. 이 케이스도 마음에 드는데, 저 위에 케이스가 더 단단하고 훨씬 고급스러워 보입니다.
케이스 안에는 기타와 함께 여러가지 종이 쪼가리가 있습니다. 보통은 처음 한 번 훑어보고는 다시는 안 보게 되는 것들입니다.
하드케이스가 꽤 마음에 듭니다.
펜더 셀렉터는 엘더 바디에 플레임 메이플 탑을 얹었습니다. 넥의 뒷면도 오일 피니쉬로 감촉이 아주 좋습니다. 넥은 버드아이 메이플에 로즈우드 핑거보드입니다.
위 사진 왼쪽이 펜더 셀렉터 이구요, 오른쪽은 디럭스 애쉬 입니다. 애쉬 무늬도 참 예쁘죠.
헤드 뒷면에는 펜더 셀렉터 모델을 기념하는 메달이 하나 새겨져 있습니다. 헤드 머쉰은 Deluxe Staggered Locking 이 달려 있습니다. Locking 헤드머쉰이 줄감기에는 참 편하고 빨라서 좋습니다.
브릿지는 2 포인트 싱크로나이즈드 트레몰로 브릿지구요, 빈티지 스타일의 Bent Steel 입니다.
펜더 디럭스 애쉬는 싱싱싱 픽업인데, 이 셀렉터는 싱싱험 픽업입니다. 좀 더 다양한 장르에 좋다고 해야 할까요. 그렇습니다.
바디와 넥은 볼트온 접합방식입니다. 하이 포지션 잡을 때 좀 더 편안하게 잡을 수 있도록 아래 부분이 살짝 깍여 있습니다.
고급 기타답게 마감이 아주 잘 되어 있습니다. 기타를 만지는 재미가 있죠. 재미가 있으니 연습은 더 열심히.... 해야 하지만 그게 안 되네요. ^^
펜더 셀렉터 스트라토캐스터 특징이 이 지판에 있는데요. 보통의 넥위에 지판을 올리는데.. 이건 넥에 홈을 파서 위 사진처럼 지판을 넣었습니다.
색다른 모습이라 더 마음에 들더군요.
5웨이 토글 스위치에 1볼륨, 2톤으로 픽업을 다양하게 쓸 수 있습니다.
아직 이 기타를 그렇게 많이 만져보지 않았습니다. 맨날 시간이 없다는 핑계를 대면서 말이죠.
그래도 엠프에 물려서 들어본 기타 소리는... 아, 멋집니다.
많이들 인정하는 펜더 특유의 생톤...... 또르르... 뭔가 옥구슬 굴러가는 듯한 예쁜 소리가 참 뭐라 말할 수 없는 느낌이 있습니다.
펜더가 내는 그 생톤은 들을 수록 맛이 납니다.
볼수록 예쁜 빛깔은 눈도 즐겁게 하며, 마감이 좋은 덕분에 손으로 만지는 느낌도 무척이나 기분이 좋습니다.
기타가 펜더이니 손만 펜더이면 되는데...
손까지 펜더가 되자면 또 열심히 시간 날 때마다 기타를 껴안고 살아야 겠다는 결심을 해봅니다.
이거 맨날 작심삼일 되고 말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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