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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이야기

캐논 풀프레임 DSLR EOS 6D - 캐논카메라

by 금오노을 2013. 1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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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 보급형(?) 풀프레임 카메라 EOD 6D 입니다.


새제품이 거의 200만원 하는데 이게 언제부터 보급형이 되었는지.. 아무튼 보급형이라고 하니 보급형입니다. ^^

DSLR은 결국 렌즈 없인 아무것도 안되니 보급형으로 꼬셔가지고 렌즈로 뽕 뽑는 거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ㅎㅎ

캐논 풀프레임 카메라를 가지면 아무래도 빨간띠에 자꾸 눈이 갑니다. 

대충 하다가 카메라에 흥미를 잃으면 그만두겠지만, 안그러면 언젠가 정신을 차려보면 빨간띠를 손에 쥔 모습을 보게 될 겁니다.

빨간띠 렌즈를 가졌다고 흐뭇해 할 때 지갑은 텅텅 비어서 눈물을 흘립니다.


사람은 망각의 동물이랬던가요. 텅텅 빈 지갑을 허우적거리며 채워 갈 무렵이면 또 빨간띠 렌즈를 검색하고 있는 모습을 보게 될 겁니다.

저도 그랬거든요. --;

다행(?)스럽게도 이번에는 빨간띠가 아닌, 카메라를 검색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했고, 아, 왜 이러고 있지? 하는 순간에 또 카메라가 손에 잡혀 있었습니다.

앗, 정신을 차렸을 때는 이미 EOD 6D 를 긁고 난 뒤였습니다. 

갑작스레 눈도 내리고 찬바람이 쌩쌩 부는 겨울 날씨인데, 다시 내 지갑에는 혹한기가 찾아 옵니다.

  


지갑에 여유가 생길 틈도 없이 가져 와 버린 카메라, 캐논 EOS 6D 입니다. 박스는 24-105 렌즈 킷인데 카메라만 가져 왔습니다.



설명서 말고는 거의 뜯어보지도 않는 몇가지 부속물품이 함께 들어 있습니다. 아마 제조할 때도 저건 많이 안 본다는 거 알겁니다.



5D mark3 를 쓰고 있어 그런지 풀프레임에 대한 흥분도가 많이 누그러집니다. 그래도 심장은 쿵쾅 거리네요.



오막삼에 견주면 왼쪽 버튼이 없어서 약간 허전하지만 이건 또 이거대로 좀 더 가볍게 만든 거니 괜찮습니다.



만듦새는 60D 비슷합니다. 며칠 앞서 판매한 60D 와 거의 비슷한 디자인 이더군요. 그래서 버튼 잡는 자리가 익숙합니다.



모드 다이얼은 가운데를 누르고 돌리면 계속 돌아갑니다. 60D나 오두막은 한 번 끝까지 돌아가면 다시 되돌려야 하는데.. 이건 다이얼이 계속 돌아갑니다. 편리하네요.  



50mm 1.4 를 물렸습니다. 렌즈하고 잘 어울리는데요. 



50mm 1.4 렌즈는 후드 끼우고 보면 카메라와 잘 어울립니다. 오두막에도 그렇게 예쁘게 잘 어울리던데....




오두막과 견주면 화면도 거의 비슷합니다. 캐논을 써 왔다면 크게 낯설지 않으니 익숙할 겁니다. 하긴 전혀 생뚱맞게 만들일이 없겠죠.



메뉴 화면도 한 번 천천히 훑어 보고요. 보통 카메라 사면 설명서와 메뉴를 잘 안보는데... 가장 먼저 그거부터 좀 자세하게 살피고 하는게 낫습니다. 다짜고짜 들고 나가서 찍는 거 보다...



캐논카메라에서 멋진 기능을 담당하는 픽쳐스타일 입니다. 기본으로 들어있는 걸 써도 되고, 다른 사람이 만들 걸 내려받아 넣어서 써도 됩니다.



와이파이가 된다고 해서 6D를 사게 된 가장 큰 이유이기도 한데요. 실제 써보니 편리하더군요.



와이파이 설정을 하고 스마트폰에 접속을 누르고 몇 가지 설정을 마치면 스마트폰으로 접속을 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에 EOS remote 라는 앱을 구글스토어에서 내려받아 깔아서 쓰면 됩니다.



와이파이가 설정되면 카메라 액정에 Wi-Fi 안테나가 깜빡거리고 on 이란 글자가 나옵니다. 꺼지면 OFF로 바뀌죠. 이렇게 되면 와이파이 연결을 할 수 있습니다.



와이파이로 카메라와 스마트폰이 연결되면 카메라에 찍은 사진도 스마트폰으로 불러서 볼 수 있고요.

위와 같이 스마트폰으로 화면을 보면서 촬영도 할 수 있더군요.

스마트폰 화면을 터치해서 초점도 옮길 수 있고, ISO 라던가 다른 기능도 스마트폰으로 조절 할 수 있습니다.

그냥 셔터만 누르는 게 아니라서 더 대단하단 생각이 듭니다. 아무튼 참 괜찮은 기능이더군요.


이 와이파이를 써보면서 느낀 건 앞으로 카메라에도 기본으로 다 들어가지 않을까 하는 겁니다.

잠깐이지만 써보니 아, 이거 편하고 좋구나..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보급형 풀프레임이지만 앞으로 값도 조금 더 보급형이 되었으면 좋겠단 생각도 해봅니다.

이만한 기능과 카메라에 진정한 보급형 소릴 들으려면 30만원 대로 값을 낮춰주면 얼마나 좋을까요.

허어.. 텅빈 지갑을 보니 헛소리가 실실 나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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