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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

한 입 먹어봐요.. 맛있지?

by 금오노을 2011. 1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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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를 타고 오다가 아포면에 들러 메기매운탕을 한 그릇 먹었습니다.

밥을 배불리 먹고 나오니 가게 앞에서 김장을 담던 식당 분들이 부릅니다.


"이리 와요, 이거 한 점 잡숴봐. 맛이 어떤가.."


새빨간 양념이 맛스럽게 보이네요.

한입 가득 입에 넣어 주는데 김장김치만의 그 맛이 입안 가득합니다.

방금 밥을 먹었는데도 다시 밥을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가게에 쓸 김치라서 꽤 많이 담는다며, 한 포기 싸가지고 가서 먹으라고 합니다.

자전거 타고 가야 하는지라 못가져 왔는데, 무척 아쉬웠습니다. ^^ 


 


김치 빛깔이 예쁘네요. 옆에서 보기만 해도 침이 꿀떡꿀떡 넘어갑니다.



김장에 대해 이런저런 얘기를 하며 김치 한 포기 싸서 가라며 말씀하십니다. 자전거만 아니면 넙죽 받아오겠는데 아쉬웠습니다. ㅎㅎ



김장도 김장이지만 저 앞에 널린 시레기들이 눈에 들어오네요. 저건 다 매운탕에 들어가는 거라고 합니다.



부지런히 양념을 바르는 손길이 바쁘네요. 



빛깔 고운 김치가 맛깔스럽게 보입니다. 



아직도 양념해야 할 배추가 많네요. 아무튼 고생이 많으십니다.



김천시 아포면에 있는 메기메운탕 또만남 매운탕입니다.

매운탕 맛있다고 소문 난 곳이더군요.

지나는 길에 한 번 들어서 맛보세요.

맛있더군요.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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