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산동면에 있는 산동 참생태숲입니다.
생태숲 크기도 꽤 크고 여러가지 볼거리도 있으니 식구들끼리 함께 나들이 할만 한 곳으로 추천해 드립니다.
사실 여기는 예전에 자전거 타면서 참 여러번 오르내리던 곳입니다.
그때만 해도 여기가 이렇게 바뀔 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지난 사진 가운데 2008년 사진을 올려 보겠습니다.
예전과 바뀐 모습을 견줘 보는 재미도 있네요.
위 사진은 2008년 사진이고 아래 사진은 어제 찍은 사진입니다. 길이 바뀌었네요. 시멘트에서 아스팔트로 바뀌었습니다. ^^
조금 올라가다보면 '문수사'가 있습니다. 위는 2008년, 아래는 2013년 어제 찍은 사진입니다. 여기는 거의 바뀌지 않았네요.
위 사진은 2008년 참생태숲 만들던 때 사진입니다. 이 때만 해도 산속에 뭔 집을 짓나 하는 생각을 하곤 했습니다.
대중교통으로 올 경우 구미에서 경운대학교 가는 버스를 타면 됩니다. 종점이 대학교라 거기서 내려서 걸어가면 됩니다.
이미 가을걷이 다 끝난 곳이 많네요. 요즘 밖에 잘 안나갔더니 벌써부터 이렇게 된 걸 모르고 있었네요.
경운대학교 둘레에 부속 건물이 많이 들어섭니다. 전에 없던 건물들이 있네요.
인덕지 입니다, 시원한 물줄기를 뿜어 내고 있네요. 하필 더운 날이라 물줄기가 시원해 보입니다.
저 앞에 건물도 없었는데 언제 들어섰나 모르겠네요. 오른쪽 마을 앞은 뭔가 공사중입니다.
작은 오솔길 같은 마을 길이었는데 이제 아스팔트가 쫙 깔려있어요. 한쪽에는 나락을 말리고 있습니다. 볕이 아주 좋습니다.
마을 지나서 가면 갈림길이 나옵니다. 양쪽 다 생태숲으로 갈 수 있습니다. 다만 오른쪽 길은 아직 공사중이라 갈 수 없습니다.
오른쪽 길은 공사중입니다. 모르긴 해도 버스같은 대형차 주차장과 편의 시설이 들어서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문수사는 이 갈림길에서 500m 남짓 올라가면 나옵니다. 아담한 절이니 한 번 들러보는 것도 좋겠네요.
생태숲은 1km 거리입니다. 걸어도 가까운 곳이므로 대중교통으로 온다고 해도 걱정 안해도 됩니다.
문수사까지 오르는 길은 초반에 조금 가파릅니다.
문수사 입니다. 이곳에는 몇해 째 꼬리를 살랑살랑 흔들면서 오가는 이를 반기는 하얀 개가 한 마리 있습니다. 혹시 보게 되면 손을 살살 흔들어 주세요. ^^
골짜기 아래에는 공사가 한창입니다. 어떤 건물이 들어설 지 궁금하네요.
조금 올라가면 주차장이 나옵니다. 주차장 옆에 화장실도 하나 있고요.
주차장에서 거북바위 쪽으로 올라가도 됩니다. 이래저래 다 이어지는 길이므로 어느쪽으로 가든 똑 같습니다.
주차장에서 계단으로 올라가면 이 거북바위가 있습니다. 저 위에 앉은 바위가 거북바위 입니다.
으아.. 파란 하늘이 곱고 아름답네요.
거북바위 입니다. 저 위에 거북이 닮았나요? ㅎㅎ 바위가 꽤나 큽니다. 이곳에 이런 바위가 있었다니 놀랍네요.
자세한 설명이 없어 모르겠지만, 박쥐가 있다는 건지 옛날에 있었다는 건지 모르겠네요. 아무튼 박쥐동굴입니다. ^^
거북바위 위에서 보면 저 아래 경운대학교가 보입니다.
오른쪽엔 장기판이고요. 왼쪽에 어릴적 하던 놀이인데.. 아는 분은 아시겠죠? ^^
생태숲 전체에 걸쳐 조각품이 상당히 많습니다. 저마다 다 다른 표정으로 서 있는 장승들이 재밌습니다.
요건 19금 입니다. ^^
지게도 있고 투호 놀이도 있네요. 아래쪽엔 커다란 윷판도 있습니다. 시간되면 윷놀이 한 판 하고 가세요.
숲속문고라고 해서 그냥 폼인가 했더니 안에 책도 있네요. 놀이도 즐기고 구경도 학고 책도 읽고... 참 멋진 생태숲이 아닌가요? ㅎㅎ
전망대가 있는 등산로로 올라가 봅니다.
조금 올라가니 능선이 나오네요. 저 건너는 어떤 모습일까요?
산 중간중간에 이렇게 평상을 놔뒀네요. 여름에 여기 와서 시원한 곳에 앉아 쉬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나무에 새집도 여러 개 얹어 놨네요.
능선으로 보이는 하늘이 참 가을스럽네요. 예쁩니다.
전망대는 조금만 올라가면 됩니다.
저 앞에 전망대가 있네요.
전망대에서 내려다 보는 모습입니다. 산동면이 보입니다. 아마 저 땅 파놓은 곳은 공단이 들어서지 싶네요. 5공단.
전망대로 올라 온 길입니다. 생각보다 바람이 안 불어서 더웠습니다.
전망대에서 생태숲으로 다시 내려 왔습니다. 행운의 샘이라고 해서 동전을 던져 넣는 곳인데요. 소원을 빌면서 던져 주면 되는데... 네.. 던지세요. ^^
사진은 2편으로 이어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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