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 선사공원

옥천 선사공원.

옥천읍에서 정지용 생가, 육영수 생가를 지나 석탄리로 가다보면 나옵니다.

고인돌과 선사시대 간단한 모습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아침 일찍 자전거로 지나다가 보게 되었는데, 사실 우리는 길을 잘못 들어서 오게 됐습니다. 

원래 계획에 없던 곳인데 길을 잘못 드는 바람에 횡재(?) 했습니다.

열심히 패달을 밟다보니 옥천선상공원이란 빗돌을 보게 됩니다.

일단 안내판 한 번 훑어줍니다. 고인돌과 선돌이 좀 있습니다.

고인돌 체험 현장인데요, 뭘 어떻게 체험하란 건지는 모르겠습니다. 

여기서 뭘 체험하란 얘긴지... 그냥 저기 구멍에 얼굴 들이대고 사진을 찍는 거 같은데 그게 체험의 다는 아닐테고.. 아무튼 잘 모르겠습니다. ^^

고인돌 하면 이런 형태가 많습니다. 흔히 생각하는 고인돌이지요.

선돌이 많습니다. 선돌은 대게 기념물이나 신앙대상으로 삼았다고 합니다.

움집입니다. 신석기와 청동기 시대에 사람들이 살던 집입니다. 

공원앞쪽에는 장승을 여러개 세워 놓았습니다.

그리 크지 않은 곳이지만 지나는 길이라면 꼭 한 번 들러보면 좋습니다.

하긴, 이쪽으로 지나는 길이 거의 없겠지만요, 일부러 오지 않는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