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보가 생기면서 바로 앞에 있는 관호리 뒷산에 산책길을 만들고 있습니다.
계단을 만들어 놓았길래 자전거를 들고 올라가 봤어요.
관호2리 마을 뒷산입니다. 왼쪽 길로 가면 바로 칠곡보로 이어지고요. 산쪽으로 오를 수 있도록 계단을 만들었습니다.
계단이니까 들고 올라가야 합니다. 끙끙...
그동안 먹고 마시고 놀았더니 겨우 이 계단 오르는데도 숨이 차오릅니다. 헉...헉......
내려다보면 구미에서 왜관으로 바로 가는 길이 보입니다. 까치집도 있네요.
계단이 끝나면 조금 가파른 오르막이 나옵니다.
보기보다 오르막이 가파르네요. 힘들어서 끙끙 땝니다. ㅎㅎ.
꼭대기 올라서서 고속철도가 지나가는 낙동강도 한 번 내려보고....
관호토성(백포산성)이 있었다는 표지석이 있습니다. 산성의 흔적은 쉽게 찾을 수 없네요. 다만 들머리에 돌덩이가 쌓여있는 걸 보면 산성이었구나 하고 알 수 있습니다.
산성 표지석 앞에서 본 모습. 짧아서 아쉽기만 하지만 자전거를 타고 재밌게 내려갈 수 있습니다.
겨울이라 그늘에는 눈이 있고 해가 있는 곳은 땅이 녹아 축축합니다. 자전거로 가기는 참 어려운 길입니다.
숲길이 끝나고 계단이 있습니다. 이 계단을 내려서면 바로 칠곡보로 이어집니다. 사진에서 숨은그림 찾기 하듯 칠곡보가 살짝 보입니다.
칠곡보가 보이네요. 나무들이 많아서 시원스레 보이지는 않습니다.
계단이 끝나면 가파른 내리막입니다.
칠곡보가 더 잘보입니다.
우리가 내려온 길입니다. 칠곡보 바로 앞으로 내려서게 됩니다.
아직 길을 만드는 중이라 편하지는 않습니다. 앞으로 좀 더 길이 다듬어 질 겁니다.
나중에 또 어떤 모습으로 바뀌어 갈 지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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