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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

Panhead P1 삼각대를 사고...

by 금오노을 2010. 6.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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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디 사진 찍는 걸 좋아하는데 자전거를 타면서 좀 멀리 했습니다.

자전거와 탈 때는 또 사진을 대충 찍는 때가 훨씬 많습니다. 땅에 발 한 번 딛는 게 어찌 그리 힘든 지 모르겠습니다.

사진기도 갖고 다니기도 힘든데 삼각대는 더 말할 것도 없죠.

그래서 아주 관심도 없었는데 어쩌다보니 또 삼각대는 있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옥션을 뒤져서 좀 싼 거 가운데 샀습니다.

4만 7천 원.. 뭐 이것도 싸다고 생각은 안 들지만 좀 쓸만하다 싶으면 일 이십만 원이 훌쩍 넘어서니까.

 

삼각대를 받고 실제로 보니 더 마음에 듭니다.

 

먼저 권총 손잡이같은 저 볼헤드 손잡이가 마음에 드네요. 손잡이를 잡고 움직이면서 사진기 각도를 조절할 수 있고, 뭣보다 모양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방아쇠를 당겨서 사진기를 각도를 이리저리 돌려 맞출 수 있습니다.

 

 

캐논 사진기를 올려놓고 찍어봅니다.

 

 

이 카메라하고 잘 어울리네요.

 


다리 각도는 위 사진속 빨간 테두리에 있는 저 고리를 빼서 맞춥니다. 

 

 

권총 손잡이 모양은 이렇게 빼서 따로 쓸 수도 있고요. 어쨌든 나름대로 괜찮은 거 같습니다.

 

 

 

비싸지 않으면서(?) 탄탄하게 잘 만든 듯 합니다. 4단짜리 다리고 전체 쭉 펴면 175cm 가 되니 이만하면 쓸만하지 않을까요. 

뭐 물론 더 비싸고 좋은 거 많지만 그렇게 부담없는 선에서 찾으면 이런 제품도 괜찮겠습니다.

삼각대 이름은 Shooting Grip P1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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