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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문화재

해평 북애고택

by 금오노을 2010. 4.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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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해평면에 있는 [해평동 북애고택]

몇 해 살면서도 몰랐는데 자전거 타고 마을을 지나다가 우연히 알게 된 문화재입니다.

조선 후기 양반집인데 형제 집이 서로 마주보고 있습니다.

바로 앞에는 [해평 최상학씨 가옥-중요 민속자료 105]이 있고요.

 

 

 

대문을 들어서면 보이는 건물인데, 본디 여기가 안채입니다. 사랑채를 거쳐 안채로 들어서는데 대문이 이쪽만 열려있어 여기부터 들어섭니다. 

 

담장 사이에 나무가 크네요. 까마득히 올려다 봐야합니다. 까만 대문을 들어서면 안채 뒷마당입니다.

 

담장에 내려앉은 감나무 줄기. 이 때가 5월초였습니다.

 

멋스런 우리나라 담장.

 

사랑채 앞마당에는 이 북애고택이라고 쓴 빗돌이 서 있네요.

 

사랑채. 지난 날에는 애지중지 썼을 가마솥이 정겹습니다.

 

구경하러 온 손님을 정겹게 맞아주신 아주머니. 따로 안채에 사시면서 이곳 관리도 하고 계십니다.

 

이것저것 말씀을 해 주시는 아주머니.

 

 

안채 뒷모습.

 

안채는 ㄷ자 모양으로 되어있습니다. 대체로 우리나라 양반집은 어디에서 봐도 안채가 잘 안보이도록 했는데, 여기도 마찬가지 입니다.

 

부엌.

 

사랑채. 이때만해도 어수선했는데 얼마 뒤 말끔하게 고쳐서 깨끗하게 해놓았습니다.

 

너덜너덜한 문짝들이 보기 좀 그렇지요?

 

 

문짝에 종이들이 다 뜯어졌는데, 며칠지나 수리를 한다고 합니다.

 

 

사랑채.

 

 

해평면에 있는 북애고택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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