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약령시장
조선 후기부터 경상감영(慶尙監營) 안 객사(客舍) 주변에서 개시되어, 일제강점기를 거쳐 광복 후 얼 마 동안까지 대구 약전골목 일대에서 봄·가을 두 차례 개시되었다.
대구약령시는 효종 연간에 설치 된 것으로 보이며 발생원인은 임진왜란 전후 사회경제적 변화와 화폐의 발달 등을 이유로 들 수 있 다.
먼저 네이버 백과사전에서 퍼다나른 글로 시작합니다.
저렇다고 합니다.
그 약령시장에 한의약 박물관이 있습니다. 구경 해볼만한 곳입니다.
들어가는 곳에 보니 '사진 촬영 금지' 라고 되어 있습니다.
3층에 올라가서 그곳에서 안내하는 분에게 물었습니다.
'사진 촬영은 안 되지요?'
'하셔도 됩니다. 전시품에 안좋으니까 후레쉬만 터뜨리지 않으면 사진 찍어도 괜찮습니다.'
이렇게 사진 촬영에 대해 허락을 받고 찍었습니다. 물론 후레쉬는 안 썼습니다. ^^
약령문- 이라고 써있고 여기가 정문입니다. 앞쪽에 사진기 찍는 모습이 보입니다. 나중에 알고보니 SBS 모닝와이드 촬영이라네요.
오른쪽에 노랑 가방 든 여자분이 글쎄 알고보니 가수 '아가'입니다. 여기서는 그러려니 하고 지났는데 나중에 골목에서 또 만나서 알게되었습니다.
박물관 입장료는 없습니다. 그저 공짜로 보여주는 걸 고마워하는 마음으로 들어가면 됩니다. ^^
약령시 골목을 상징해서 그려놓은 그림이라고 합니다.
사진과 글로 보는 약령시 변천사 입니다.
예전 시장 풍경을 모형으로 만들어 놓았습니다. 이런 거 보는 재미도 쏠쏠하지요. 그나저나 만드는 분들이 대단합니다.
지개에 한 짐 지고와서 약재를 내다파는 거 같습니다.
이 모습은 아마 약재를 사서 약방으로 돌아가는 모습이 아닐까 싶네요.
어디든 먹는 곳이 있어야 겠지요. 시원하게 한 사발 마시며 잡담도 나누고 하는 주막입니다. 마시면서 마음에 안 드는 사람 안주삼아 씹기도 하고 그러겠죠.
하는 일에 따라 옷이 조금씩 다릅니다. 뭐 당연한 이야기입니다.
한약 무게를 재는 저울도 있고, 그릇도 보입니다. 요즘도 저런 저울을 쓰나 모르겠네요. 워낙 전자저울이 좋아서...
약첩에 담아놓은 모습입니다. 한자가 떡하니 보여서... 잠시 말문을 닫아봅니다. --
약을 다리고 있습니다. 정성이 가득 들어가니 약 먹으면 몸이 거뜬히 나을 거 같습니다.
약재로 쓰이는 것들입니다. 말로만 듣던 웅담이 저렇게 생겼군요. 풍선처럼...
약 제조할 때 쓰이는 기구들입니다. 환약제조기도 있고, 약통도 보이고....
3층부터 돌아보고 2층으로 내려오면 체험도 할 수 있고, 한의학에 대해 조금 알 수 있는 코너들이 있습니다.
지금 이건 우리 몸속 장기와 음식 궁합을 알아보는 곳입니다.
한방에서 자주 이야기 하는 사상체질입니다. 여러분은 어느 체질인가요? ^^
한의약 박물관은 3층부터 아래로 내려오며 돌아보게 되어 있습니다.
3층은 약령시가 바뀌어 온 모습을 볼 수 있고, 약으로 쓰이는 재료와 제조기기들에 대해 좀 알아 볼 수 있습니다.
2층에서는 한의약 체험도 해보고 우리 몸과 관계된 것들을 알아 볼 수 있습니다.
1층은.... 가보시면 압니다. ^^
입장료도 없으니 편안하게 둘러보고 재미있는 한의약에 대해 조금이라도 이해 할 수있는 시간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시간내서 한 번 둘러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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