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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에서 농산물 축제한다고 해서 갔습니다.
좀 일찍 갔나봅니다, 운동장에서는 족구대회를 하고 있네요.
스탠드에 앉아 구경하려고 했는데 너무 더워서 안되겠습니다. 딱히 볼 것도 없을거 같고 해서 그냥 돌아서 왔습니다. --;
축제하는 운동장을 나와서 뒷산 체육공원으로 갔습니다.
그늘지고 더 낫습니다.
옥천은 읍전체에 '향수'가 가득합니다.
정지용 시인이 누구인지 몰라도 아마 '향수'라는 시는 한번쯤은 들어봤을 겁니다.
'넓은 벌 동쪽끝으로 옛이야기 지줄대는....' 하는 시 말이예요.
옥천에는 슈퍼에도 '향수', 식당에도 '향수'... 정지용 시인의 문구가 가게마다 붙어 있습니다.
여기 체육공원에도 동상과 시를 적어 놓았네요.
아무튼 정지용 시인이 옥천 먹여 살리는 거 같습니다. ㅎㅎ
농산물 축제 구경가서 족구대회 보고 온 이야기 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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