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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눈 - 경북 구미시 눈이 잘 안오는 도시 가운데 하나가 구미입니다. 모처럼 펑펑 눈이 내렸네요. 눈 때문에 귀찮은 사람들에겐 그렇지만 여기는 눈오면 거의 다들 좋아합니다. ^^ 잠깐 사이에 펑펑 내렸습니다. 눈이 금방 쌓이네요. 시민운동장 건너편 입니다. 세워 놓은 차 위에도 눈이 수북하게 쌓였네요. .. 2010. 12. 29.
사고뭉치 강아지... 얼마앞서 몰티즈(마르티즈) 강아지를 한마리 사왔다. 암컷인데 그야말로 주먹 하나 크기일 때 데리고 왔는데 그래도 어느새 제법 컸다. 근데 이게 보통 말썽이 아니다. 눈뜨고 있는 시간이면 가만 있질않는다. 눈에 보이는데로 덮어놓고 물어뜯어야 하고, 천지사방으로 날뛰고 다녀야 직성이 풀리는 .. 2010. 12. 9.
키타 이펙터 G7.1ut 얼마앞서 일렉키타 이펙터 zoom G7.1ut 이펙터를 하나 마련했다. 그 옛날 그야말로 왕 싸구려 이펙터를 써본 뒤론 처음으로 산 이펙터이다. 기본 설정된 소리가 많아서 기능을 익히지 못해도 얼마든지 쓸 수 있겠다. 키보드 녹음하고 그 위에 일렉키타로 연주를 함 입혀봤다. 스크로크 연주.. 2010. 12. 8.
다 그렇지는 않을텐데... [우리 고장에서 타지역 단체 반대집회를 원치않습니다.] 하고 써 있지만... 글쎄 다같은 마음은 아닐텐데요. 낙동강 옆에서 살다보니 이젠 덤프차만 봐도 얼굴이 굳어집니다. 몇몇 덤프차는 도로고 뭐고 제 세상 만난 것처럼 몰아댑니다. 기차 화통같은 경적 소리에 놀란 게 한 두 번도 아.. 2010. 12. 7.
비오는 날 소성리에서... 자전거를 타고 성주를 갈때면 늘 넘나드는 소성리 마을입니다. 돌아오는 길엔 늘 소성리 마을회관 앞에서 쉬어가게 되죠. 가게(구판장)도 있고 쉼터도 있어 지나다 쉬어가기엔 딱 좋답니다. 언젠가 힘들게 겨울 찬바람을 뚫고 지나가다가 가게에 들러 컵라면을 맛나게 먹은 기억도 있습.. 2010. 12. 7.
사마귀 자전거를 타고 가다가 잠깐 내려서 쉬는데 사마귀 한 마리가 살금살금 자전거 쪽으로 다가온다. 겨우 손가락 길이만한 사마귀지만 이놈 생긴 건 예사롭지 않다. 그래서 사마귀는 가까이 하고 싶지가 않다. 자전거 옆에 앉았는데 이거 자꾸 가까이 온다. 차마 저 작은 놈한테 겁낸 표시를 하기는 뭐하고.. 2010. 12. 7.
사곡횟집에서.. "오늘 저녁엔 회 한 번 먹자." 우리는 어쩌다 회를 먹습니다. 자주 먹지는 못하고요. 집 둘레에 회를 파는 곳이 여러 곳 있는데 우린 사곡횟집을 자주 갑니다. 깔끔하고 맛이 참 좋기 때문입니다. 맛? 하기야, 회보다는 따로 나오는 것들이 입맛을 무척이나 돋우기 때문에 가는 걸지도 모르.. 2010. 11. 10.
2010년 11월 가을 깊은 금오산에서.. 2010년 11월 단풍은 어찌 되었는지, 금오산에 가을은 어느 만큼인지 느껴 보려고 금오산으로 갔습니다. 일요일이고 막바지 가을을 찾아 오는 사람들로 금오산은 무척이나 북적거립니다. 금오산 호텔앞 구름다리 입니다. 사진 좀 찍으려고 하면 사람들이 오가니 흔들 거려서 혼났습니다. ㅎ.. 2010. 11. 10.
You raise me up 금오윈드 오케스트라 후원가족 연주회에서 노래를...... 2010. 10. 25.
우리마을 과일가게 마을에 과일 가게가 몇 개 있는데 반찬까지 파는 곳은 여기밖에 없다. 지금은 옆에 쓰던 가게와 합쳐서 안이 조금 넓어졌지만 얼마앞서만 해도 무척 좁아서 사람 드나들기도 힘든 곳이었다. 50대 부부가 꾸려가는 가게인데 장사도 참 잘 하신다. 눈만 마주치면 '오늘 수박이 최고다', '옥수수 오늘 멋진 .. 2010. 10. 21.
꽃 나비.. 도개면 월림리에서.... 2010. 10. 18.
감 익는 마을.. 구미 해평면을 지나가며 무르익어가는 감을 봅니다. 해평면을 지나 낙동쪽으로 가다보면 마을마다 감나무가 많은 걸 알 수 있습니다. 담벼락 마다 하나씩 붙어서서 감을 가득 매단 감나무가 참 대견스럽습니다. 언젠가 이오덕 선생님 글에서 읽은 글이 생각납니다. 감나무는 사람이 있고.. 2010. 10.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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