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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년 6월25일 새벽 4시 625전쟁이 일어났고..
2011년 6월25일 새벽 4시............ 왜관 호국의 다리가 무너졌습니다.
참으로 희한한 우연의 일치라고 해야 하나요.
비가 다리를 무너뜨릴만큼 내린 것도 아니고,
폭풍이 지나간 것도 아니고......
그래도 여전히 강을 퍼내는 사람들은 4대강 때문이 아니라고 합니다.
누가봐도 이건 강바닥 모래를 퍼내는 중장비 폭격을 받은 건데....................
다리 무너진게 4대강 공사 때문이 아니라면 대체 왜 무너졌단 말인가요.
다리 한쪽이 폭삭 주저앉아내렸습니다. 그냥 보기만해도 가슴이 무너집니다.
어떻게 625가 일어난 시간하고 같은 시간에 무너졌을까요? 참 희한한 일입니다.
바로 위쪽에 칠곡보가 있습니다. 이쪽 전체에도 강바닥에 중장비가 가득합니다. 그것때문에 무너진게 아니라니 할말은 없지요.
아.. 다리 뚝 끊어진 모습이 안타깝네요.
낙동강이 살아나면 대구 경북이 살아납니다................ --
네, 제발 살아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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